잠시 머무르라, Stay Awhile [ 히브리서 11:8 - 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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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12 22:27 조회 Read7,249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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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머무르라, Stay Awhile [ 히브리서 11:8 - 11:13 ] - 찬송가 199 장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히브리서 11:13)
‘반지의 제왕’ 3부작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한 십대 아이가 자기는 영화보다는 책으로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그는 “책에서는 내가 원하는 만큼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책에는 천천히 빠져들게 하는 어떤 힘이 있습니다. 특히 성경과 그 속의 “살아 있는” 이야기들이 그렇습니다.
보통 성경에서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는 열아홉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모두 고난과 불확실의 길을 걸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습니다”(13절).
우리는 성경을 읽으며 그 안에 있는 사건이나 사람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급하게 읽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 자신이 정해놓은 시간표 때문에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깊이 들여다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시간을 내어 좀 더 머물러 있으면 우리와 같은 사람 중에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맡기기로 선택한 사람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에 빠져 들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열 때 원하는 만큼 오래 머물러 있어도 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에게 기록된 말씀과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
리도 그들처럼 주님을 따를 수 있게 도와주소서.
* 주님의 말씀 안에 머무르면 믿음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September 13, 2917 Wednesday
Stay Awhile [ Hebrews 11:8 - 11:13 ] - hymn 199
All these people were still living by faith when they died. They did not receive the things promised; they only saw them and welcomed them from a distance, admitting that they were foreigners and strangers on earth. (Hebrews 11:13)
During a discussion of The Lord of the Rings movie trilogy, a teenager said he prefers his stories in books rather than movies. When asked why, the young man replied, “With a book, I can stay there as long as I want.” There is something to be said for the power of lingering in a book, especially the Bible, and “inhabiting” the stories there.
Hebrews 11, often called “the faith chapter” of the Bible, mentions nineteen people by name. Each one traveled a road of difficulty and doubt, yet chose to obey God. “All these people were still living by faith when they died. They did not receive the things promised; they only saw them and welcomed them from a distance, admitting that they were foreigners and strangers on earth”(v. 13).
How easy it is to rush through our Bible reading without pondering the people and events in the text. Our self-imposed time schedule robs us of going deeper into God’s truth and His plan for our lives. Yet, when we are willing to stay awhile, we find ourselves caught up in the real-life dramas of people like us who chose to stake their lives on God’s faithfulness.
When we open God’s Word, it’s good to recall that we can stay as long as we want. —David McCasland
• Father in heaven, thank You for Your written Word and the examples of people who lived by faith.
Help us to follow You as they did.
* Linger in God’s Word and you'll find stories of faith.
8. By faith Abraham, when called to go to a place he would later receive as his inheritance, obeyed and went, even though he did not know where he was going.
9. By faith he made his home in the promised land like a stranger in a foreign country; he lived in tents, as did Isaac and Jacob, who were heirs with him of the same promise.
10. For he was looking forward to the city with foundations, whose architect and builder is God.
11. By faith Abraham, even though he was past age -- and Sarah herself was barren -- was enabled to become a father because he considered him faithful who had made the promise.
12. And so from this one man, and he as good as dead, came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as countless as the sand on the seashore.
13. All these people were still living by faith when they died. They did not receive the things promised; they only saw them and welcomed them from a distance. And they admitted that they were aliens and strangers on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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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살면서도 그곳이 결코 영원히 살 곳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자신이 결국은 죽을 것이라는 분명한 미래와 하나님은 이 땅에 속한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이 세상에서는 임시의 거주수단인 장막(tent)에서 살았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땅을 중심으로 살 때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중심으로 살았던 것이지요.
이 땅에서 우리 주님께서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 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 3:20-21)
* 오늘 하룻길을 열심히 의미 있게 살기를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이런 순간순간들은 결국은 주님의 나라로 가는 길목이기에 말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땀흘리며 수고하는 식구들과 자녀들이 주님과 동행하기를 기도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금새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아도, 현실적이지 않아도 묵묵히 순종하며 걸어가는 것임을 알게됩니다.
믿음의 전문가인 그 분들 정도는 아니어도 흉내라도 내며 버티는 것도 때로 필요함을 알게됩니다.
꼭 무엇을 해야만 '나' 라는 것이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항상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