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빌레몬서 Phil 1:1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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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1-12-21 03:57 조회 Read10,995회 댓글 Reply6건관련링크 Link
본문
본문의 중심내용
바울은 골로새의 빌레몬에게 오네시모가 주 안에서 유익을 끼치는 사람으로 변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이제 그를 종이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로 받으라고 권합니다.
[ 빌레몬서 1:1 - 1:16 ] (찬송436장)
수신자와 발신자와 문안
1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2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3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감사와 기도
4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5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6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7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오네시모를 위한 사도의 호소
8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9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10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오네시모를 돌려보내다
11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2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13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14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오네시모의 새로운 신분
15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6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도움말
11절) ‘오네시모’는 ‘유익한’, ‘이익이 되는’이라는 뜻이기에 이 구절에서 ‘유익’과 ‘무익’이란 표현을 쓴 것은 의도적이다.
15절) ‘떠나게 되다’(헬. 에코리스떼)는 신적 수동태로, 오네시모가 빌레몬을 떠난(도망한) 것을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하는 표현이다.
[ Philemon 1:1 - 1:16 ]
1Paul, a prisoner for Christ Jesus, and Timothy our brother, To Philemon our beloved fellow worker2 and Apphia our sister and Archippus our fellow soldier, and the church in your house:3 Grace 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4 I thank my God always when I remember you in my prayers,5 because I hear of your love and of the faith that you have toward the Lord Jesus and for all the saints,6 and I pray that the sharing of your faith may become effective for the full knowledge of every good thing that is in us for the sake of Christ.7 For I have derived much joy and comfort from your love, my brother, because the hearts of the saints have been refreshed through you.8 Accordingly, though I am bold enough in Christ to command you to do what is required,9 yet for love’s sake I prefer to appeal to you—I, Paul, an old man and now a prisoner also for Christ Jesus—10I appeal to you for my child, Onesimus, whose father I became in my imprisonment.11 (Formerly he was useless to you, but now he is indeed useful to you and to me.)12 I am sending him back to you, sending my very heart.13 I would have been glad to keep him with me, in order that he might serve me on your behalf during my imprisonment for the gospel,14 but I preferred to do nothing without your consent in order that your goodness might not be by compulsion but of your own accord.15 For this perhaps is why he was parted from you for a while, that you might have him back forever,16 no longer as a bondservant but more than a bondservant, as a beloved brother—especially to me, but how much more to you, both in the flesh and in the Lord.
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위하여 헌신된 바울의 삶의 자취를 따라갑니다. 동역자 빌레몬, 자매 압비아, 병사된 아킵보를 거명하며 교회에 편지합니다. 은혜와 평강의 근원이 하나님, 예수그리스도 이심을 상기하게 합니다.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기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들에 대한 소식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동역자들의 믿음의 교제가 하나님의 선을 알게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평안함, 많은 기쁨과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담대하게 부탁을 합니다.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이제 그리스도안에서 형제도 섬겨달라는 부탁입니다. 먼저 허락을 구합니다.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의 영적인 권위와 연륜이 우선이 아닌 동역자, 형제들의 허락을 구합니다. 참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억지가 아닌 자의로 이 선한 일을, 영혼 구원의 일을 이루어가야 함을 알려주십니다.
종이었던 오네시모가 구원의 확신을 가진다 해도 세상적인 그의 신분은 변화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을 바울은 배려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관점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영혼임을 바라보며 섬기도록 권면합니다.
서로 다 다른 세상적 신분, 배경, 특성들이 예수님 안에서는 한 백성, 한 형제자매가 되어야함을 가르쳐 줍니다.
억지가 아닌 자의로 하나님의 선한 일, 영혼구원의 일을 이루어 가며 세상적 관점에서 사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구원받은, 구원받을 영혼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편견이나 차별을 주의하게 하소서.
성탄절 선물과 메시지을 준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소식이 평안과 많은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기회가 되게하소서.
이 메시지를 전하기.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6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바울은 나이가 많고 아직도 감옥에 있으면서도 복음으로 오네시모를 낳았습니다.
그는 전에 빌레몬에게 해를 끼치고 도망한 노예이었으므로 당시의 시대상황으로 볼 때 살았으나 죽은 목숨일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능력은 그를 바울의 심복으로서 바울과 빌레몬 모두에게 유익한 존재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주인에게 해를 끼치고 도망한 죄인 오네시모가 이제는 주인과 하나님의 사역에 유익한 자로 변화시키셨습니다.
그야말로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기적이며 산을 들어 바다에 빠치게 할 수 있는 믿음의 능력입니다.
지금 바울은 배신자 오네시모와 그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을 빌레몬의 관계를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하게 하려고 이 편지를 씁니다.
빌레몬을 주남에서 형제된 귀한 인격으로 대하며 명령하지 않고 자원하기를 탄원하는 바울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14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제자에게 주님의 사랑을 빌어 자원하기를 부탁하는 노사도의 간절한 마음이 저의 가슴을 울립니다.
바울도 젊은 시절에는 한가닥 하던 성품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던 우격다짐의 사나이가 아니던가?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바울로 하여금 이토록 아름다운 성품의 사도로 빚어 내신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인들을 찾아 말구유에 뉘이신 성탄을 기념하는 계절입니다.
말구유보다 더 지저분한 저의 인생 속에 들어오신 주님을 저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지극히 무익한 자로서 세상과 사람들에게 페를 끼칠 뿐이었을 오네시모 같은 저의 인생을 유익하게 바꾸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과 주님께서 목숨을 주시고 사랑하시는 영혼을 위해서 저의 노년의 삶을 산제사로 바쳐드립니다.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 안에서 믿는 자들의 형제사랑이 어떠해야하는 지 잘 보여주는 바울의 서신입니다.
오네시모는 종의 신분이었으나 도망자였습니다.당시의 신분제도는 엄격하였으니 힘든 일을 당하기도했을 터입니다.
바울은 갇힌 가운데 낳은 아들이며 심복이라면서주인이었던 빌레몬에게 간곡히 부탁하고있습니다.
종보다 못한 죄수의 신분이된 바울을 아들처럼 섬기고있는 오네시모의 변화된 인격이 하나님의 사역에 얼마나 유익한지를 얘기하며 그를 종이아니라 사랑받는 형제로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주안에서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서로를 따뜻하게 받아주고 사랑하고 있는지요.
부유한 자든 노예든 어떤 신분이든 주 안에서 용서받은 죄인에 불과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아기예수 오신 날을 맞아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닮아나가기를 기도합니다.
홍민택님의 댓글
홍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의 신분 이었던 오네시모, 도망자였던 오네시모는 바울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저 과거의 죄를 씻은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꾼이요 바울의 동역자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지금 오네시모를 자기의 영적인 아들이라고 이 편지의 수신자인 빌레몬과 그가 속한 교회에 추천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교회가 오네시모를 용서해 줄것과 그를 종의 신분이 아닌 대등한 형제로 인정해 줄것을 당부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신분을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종이나 주인이나 다 똑같은 존재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두번째 기회를 주십니다. 오네시모는 죽어 마땅한 도망자 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영적인 아들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향한 바울의 부탁, 하나님의 뜻은 오네시모를 용서해 줄것과 그를 형제로 용납 (인정) 해 주는 것입니다. 2000년전의 비민주적인 사회, 귀족과 평민과 노예의 구분이 정확했던 사회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 안에서 말하는 바울의 부탁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은 하나님 안에서 가능합니다. 당장은 그 교회가 이러한 문제로 혼동될수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그들의 영적 지도자인 바울의 말을 듣고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용서와 인정, 그리고 사랑이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 반드시 필요한 줄 믿습니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오네시모를 두고 빌레몬의 승락을 원합니다 . 혼자 결정할 수 있지만 빌레몬의 억지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이라는 것이 빌레몬에게나 바울에게나 필요한 부분임을 보게 됩니다 .
주님안에서 동역은 혼자만 잘 한다고 해서 되거나 나의 주장이 받아드려지길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더디가더라도 함께 하는 동역자들의 의견을 기다려주고 존중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억지가 아니라 자원함이 있을 때 더 아름다운 교제와 공동체가 세워 질 뿐 아니라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또한 기뻐 받으실 부분일을 묵상하게 됩니다 .
온 백성에게 좋은 소식이 되시는 예수님을 이 번 성탄절에 더 깊이 그 의미를 받아 들이고 억지가 아닌 자의로 기쁘고 감사하며 준비하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원합니다.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제도의 변화가 먼저 일까? 아님 서로의 이해와 사랑이 먼저일까?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서 공장 작업복을 입은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익숙하고, 화이트 칼라에게 머리를 굽히는 두 분의 모습에 가슴에 억울함을 담고 살던 십대를 보내고 대학에 갔습니다. 공부도 사회복지를 해서 사회 불평등에 관해 배우며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착취를 당하는 자는 투쟁을 통해 그 권리를 쟁취하는가? 오네시모는 어떻게 그 종의 지위를 벋어날까? 바울의 방법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로 받아들이도록 권고합니다. 오네시모와 빌레몬의 관계의 정의를 종에서 형제로 바꾸면서 변화는 시작 됩니다. 영국의 사회복지제도는 반공호에서 부자와 가난한 자가 함께 지내며, 사회적 연대성, 우리는 서로 남이 아니라는 인식으로부터 발전했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관계를 서로 다른 남에서 그리스도 안의 형제로, 자매로 바꾸어 줍니다. 아리조나에서 남으로 만났지만, 형제로 자매로 관계를 바꾸며 살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