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사랑 [ 고린도전서 8:1 -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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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0-06-12 22:46 조회 Read8,917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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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사랑 [ 고린도전서 8:1 - 8:13 ] (찬송620장)
본문의 중심내용
고린도 교회의 다음 질문인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는 문제와 관련하여, 바울은 먹는 여부보다 중요한 것이 서로 사랑으로 덕을 세우는 것이라 답합니다.
지식과 사랑
1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우상의 제물에 대한 지식
4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믿음이 약한 자를 위한 배려
7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도움말
8절) ‘내세우다’(헬, 파라스테세이)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다’는 긍정적 의미로 볼 수도 있고,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다’는 부정적 의미로 볼 수도 있다. 음식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문맥상 자연스럽다.
10절) ‘우상의 집’은 신전을 가리키며, 당시 고린도 성도 중에 유력한 이들이 불신자들이 주최하는 신전의 만찬에 초대받은 상황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절 지식이 있는 자가 아니라 사랑이 있는 자를 인정해주십니다. 많은 지식과 큰 믿음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교회와 성도에게 아무 유익을 줄 수 없고, 도리어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의 믿음과 지식이 나를 내세우며 자랑하는 이유가 되지 않도록, 또 이웃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4-6절 한 분 아버지시며 유일한 주님이십니다. 만물이 주님으로부터 나왔고 그분을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 믿음과 복종을 이끌어내려는 영적 권세와 땅의 권력자들이 있지만, 그들은 결코 우리가 경배할 대상이 될 수 없는 헛된 존재이며, 허무한 피조물들입니다. 하나님께만 나의 찬송과 헌신을 돌리고 있습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2절 지식은 교만하게 만들지만,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사랑이 결여된 지식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지식이 부족해도 사랑의 성품을 갖춘 사람이, 많은 지식 때문에 교만하여 이웃을 낮추고 정죄하는 사람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온전히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식을 쌓으려 애쓰기 전에, 먼저 사랑의 성품을 쌓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4,7절 음식을 먹은 것은 죄가 아니지만, 양심을 속인 것은 죄가 됩니다. 하나님 한 분 외에 신이 없고 우상은 헛된 존재이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이방 신에게 바친 이력과 상관없이 모든 음식을 먹을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이 없는 이들이 ‘죄’로 여기면서도 그 음식을 먹음으로 양심을 속인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른 이의 판단과 상관없이 자기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13절 지식 있다고 자부하는 이들의 배려 없는 행동이 연약한 자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그들은 먹을 수 있는 권리를 누리는 것보다, 믿음이 약한 형제를 위해 먹지 않을 자유를 행사하는 것이 옳습니다. 음식을 먹는 일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그 일로 연약한 형제를 넘어지게 하는 것은 죄입니다. 공동체의 연약한 지체를 위해 자기 자유를 기꺼이 포기하는 이가 참 지식과 믿음을 소유한 자입니다.
기도
공동체-공동체 안에서 지체의 양심을 더럽히지 않도록 늘 절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열방-필리핀에서 한때 근절되었던 소아마비가 최근 예방 접종률 하락으로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소아마비 예방 접종률을 높여 소아마비로 희생되는 어린이들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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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
고린도는 동서문물이 교하하는 길목이므로 복합문화권으로서 종교적으로도 혼합되기 쉬운 곳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 전 과거의 종교적인 습관과 행습이 여전히 답습됨으로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가 교회 안에서 심각하게 대두되었기에 바울은 다음과 같이 권면했습니다.
- 우리 하나님은 오직 절대적인 한분이시라는 확고한 믿음,
-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을 배려하여 삼가하는 믿음의 덕.
오늘날 이 시대는 복합적이고 혼합적인 문화가 뒤엉키 있어 자칫 타협하기 쉬운 함정이 널려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며 믿음의 덕을 세우기 위해서 고려하고 삼가할 것들이 그만큼 많습니다.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를 실족케 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믿음에 본질적인 것들(성경적인것)을 결코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지키겠습니다. .
그러나 비 본질적인 요소들인 기독교적 전통과 행동양식에 얽매이지 않도록 삼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인생들에게 사랑으로 본이되기를 기도합니다.
* Arizona 주에 확진자가 폭증하며 Covid-19의 새로운 hot spot으로 떠올랐습니다.
이토록 엄중한 사태를 통해서 주시는 주님의 뜻을 헤아리며 기도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교만함을 버리고 말과 행동의 주의하여 항상 깨어지내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할 줄 아는 자로 성장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