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 에스더 6:1 -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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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5-17 21:42 조회 Read5,258회 댓글 Reply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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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역전의 수치
본문 : 에스더(Esther) 6:1 - 6:13 찬송가 354장
1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2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3 왕이 이르되 이 일에 대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하니 측근 신하들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4 왕이 이르되 누가 뜰에 있느냐 하매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뜰에 이른지라
5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들어오게 하라 하니
6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7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시려면
8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
9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맡겨서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하니라
10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11 하만이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되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니라
12 모르드개는 다시 대궐 문으로 돌아오고 하만은 번뇌하여 머리를 싸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서
13 자기가 당한 모든 일을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말하매 그 중 지혜로운 자와 그의 아내 세레스가 이르되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사람의 후손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그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
요약: 왕은 모르드개가 자신을 구한 것을 알고는 하만이 제안한 대로 최고의 영광을 줍니다. 하만은 모르드개의 들러리가 되고 아내에게 불길한 예언까지 듣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절 ‘마침’과 ‘하필’의 연속입니다. 마침 왕이 잠이 안 오던 날, 하필 궁중 일기를 읽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런데 하필 그 일지에서 모르드개가 자신을 구해줬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그에게 아무 보상도 해주지 못했음을 깨닫습니다. 왕이 주변에 있는 신하를 찾는데, 하필 하만이 거기 있습니다. 마침 그는 모르드개를 처형하기 위해 허락을 받으러 오는 길입니다. 세상은 이 ‘마침’과 ‘하필’을 우연, 운, 다행이라고 표현하겠지만, 이것은 보이지 않는 하늘의 원리입니다. 왕이 모르드개의 구원을 잊고 궁중 일기에만 겨우 기록한 것은 불공평이고, 하만이 모르드개를 처형하러 날이 밝기도 전에 달려온 것은 불의지만, 하나님은 이 일들조차 필연의 스토리 안에 다 짜 맞추어 놓으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11절 모르드개의 처형을 허락받기 위해 오던 하만은, 마침 왕도 자신을 찾는다니 일이 술술 풀린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던 참에 “특별히 높여주고 싶은 이에게 어떤 상을 주면 좋을까?” 하는 질문을 받으니, ‘나에게 상을 주시려나 보다’ 하고 들떴을 것입니다. 하지만 ‘왕의 복장을 입히고 왕의 말을 태우고 왕이 가장 신임하는 신하로 그를 섬기게 하소서’라는 계획의 수혜자는 다름 아닌 모르드개입니다. 왕 행세를 하고 싶었던 하만은 모르드개의 종노릇을 할 뿐입니다. 반면 진멸될 백성의 이름이던 ‘유다 사람’은 최고의 존귀와 영광을 누릴 대상으로 왕의 입에서 호명됩니다. 통곡의 성중 거리(4:6)는 환호와 기쁨의 자리가 되고 베옷은 왕복으로, 죽음의 공포는 구원의 환희로 바뀝니다. 오늘 내가 처한 위기와 고통과 고민도, 하나님은 순식간에 기쁨의 찬송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12,13절 하만은 번뇌로 머리를 싸고 돌아와 아내와 친구들에게 역전의 수치를 전합니다. 모르드개를 죽일 기막힌 계획을 알려주던 아내도 이 굴욕은 시작에 불과하며, 모르드개가 ‘유다 사람’이기에 절대 하만은 그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무서운 예언을 합니다. 아말렉은 언젠가 유다에 의해 멸망하리라는 발람의 예언이 성취되고 있는 것입니다(민 24:7,20).
기도
공동체-주님이 알아주실 때 수치가 영광이 될 것을 믿고, 스스로 높이지 않게 하소서.
열방-13년간 내전이 계속됐던 시리아에서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임시정부가 세워졌다. 시리아 사회가 속히 안정되고, 그리스도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로 세워지도록
The Tables Are Turned 역전
Summing up[ Esther 6:1 - 6:13 ](Hymn354)
1On that night the king could not sleep. And he gave orders to bring the book of memorable deeds, the chronicles, and they were read before the king.2 And it was found written how Mordecai had told about Bigthana and Teresh, two of the king’s eunuchs, who guarded the threshold, and who had sought to lay hands on King Ahasuerus.3 And the king said, “What honor or distinction has been bestowed on Mordecai for this?” The king’s young men who attended him said, “Nothing has been done for him.”4 And the king said, “Who is in the court?” Now Haman had just entered the outer court of the king’s palace to speak to the king about having Mordecai hanged on the gallows that he had prepared for him.5 And the king’s young men told him, “Haman is there, standing in the court.” And the king said, “Let him come in.”6 So Haman came in, and the king said to him, “What should be done to the man whom the king delights to honor?” And Haman said to himself, “Whom would the king delight to honor more than me?”7 And Haman said to the king, “For the man whom the king delights to honor,8 let royal robes be brought, which the king has worn, and the horse that the king has ridden, and on whose head a royal crown is set.9 And let the robes and the horse be handed over to one of the king’s most noble officials. Let them dress the man whom the king delights to honor, and let them lead him on the horse through the square of the city, proclaiming before him: ‘Thus shall it be done to the man whom the king delights to honor.’”10 Then the king said to Haman, “Hurry; take the robes and the horse, as you have said, and do so to Mordecai the Jew, who sits at the king’s gate. Leave out nothing that you have mentioned.”11 So Haman took the robes and the horse, and he dressed Mordecai and led him through the square of the city, proclaiming before him, “Thus shall it be done to the man whom the king delights to honor.”12 Then Mordecai returned to the king’s gate. But Haman hurried to his house, mourning and with his head covered.13 And Haman told his wife Zeresh and all his friends everything that had happened to him. Then his wise men and his wife Zeresh said to him, “If Mordecai, before whom you have begun to fall, is of the Jewish people, you will not overcome him but will surely fall before him.”
1그 날 밤, 왕은 잠이 오지 않아서 자기의 통치를 기록한 궁중실록을 가지고 오라고 하고, 자기 앞에서 소리를 내어 읽게 하였다.2 실록에는, 대궐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죽이려고 한 음모를, 모르드개가 알고서 고발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다.3 왕이 물었다. “이런 일을 한 모르드개에게 나라에서는 어떻게 대우하였으며, 어떤 상을 내렸느냐?” 그 곳에 있던 시종들이 대답하였다. “나라에서는 그에게 아무런 상도 내리지 않았습니다.”4 왕이 다시 물었다. “궁궐 뜰에 누가 있느냐?” 마침 그 때에 하만이 왕에게 자기 집에 세운 장대에 모르드개를 달아 죽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으려고, 궁전 바깥 뜰에 와 있었다.5 시종들은 하만이 뜰에 대령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왕이 명령하였다. “들라고 일러라.”6 하만이 안으로 들어오니, 왕이 그에게 물었다. “내가 특별히 대우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그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하여 보시오.” 하만은 왕이 특별히 대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기 말고 또 누가 있으랴 싶어서,7 왕에게 이렇게 건의하였다. “임금님께서 높이고 싶은 사람이 있으시면,8 먼저 임금님께서 입으시는 옷과 임금님께서 타시는 말을 내어 오게 하시고, 그 말의 머리를 관으로 꾸미게 하신 뒤에,9 그 옷과 말을 왕의 대신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의 손에 맡기셔서, 임금님께서 높이시려는 그 사람에게 그 옷을 입히시고, 그 사람을 말에 태워서, 성 안 거리로 지나가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을 모는 신하에게는 ‘임금님께서는, 높이고 싶어하시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대우하신다!’ 하고 외치게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10 왕이 하만에게 명령하였다. “곧 그대로 하시오. 대궐 문에서 근무하는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내 옷과 말을 가지고 가서, 경이 말한 대로 하여 주시오. 경이 말한 것들 가운데서,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그대로 하도록 하시오.”11 하만이 왕의 옷과 말을 가지고 가서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또 그를 말에 태워 성 안 거리로 데리고 나가서 “임금님께서는, 높이고 싶어하시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대우하신다!” 하며 외치고 다녔다.12 그런 다음에, 모르드개는 대궐 문으로 돌아왔고, 하만은 근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서 달아나듯이 자기 집으로 가버렸다.13 하만은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자기가 방금 겪은 일을 자세하게 이야기하였다. 그의 슬기로운 친구들과 아내 세레스가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유다 사람 모르드개 앞에서 무릎을 꿇었으니, 이제 그에게 맞설 수 없소. 당신은 틀림없이 망할 것이오.”
Who is God like?
Thinking & Understanding
Unable to sleep, the king had the book of memorable deeds read for him and learned that Mordecai had never been rewarded for uncovering a plot against him. Eager to honour Mordecai, the king sought advice from Haman, who coincidentally came to ask permission to have Mordecai executed (vv. 1-5). Haman, mistakenly believing the reward was for himself, suggested that the honoured individual receive the highest possible treatment. These words drastically changed the fate of both Haman and Mordecai. Haman was forced to place Mordecai on the king’s horse, dress him in the king's royal garments, and publicly exalt him with his own words as he paraded through the city (vv. 6-13).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왕은 궁중실록을 읽다가 모르드개가 반역 음모를 밝히고도 상을 얻지 못한 것을 알게 됩니다. 모르드개를 포상하기로 결심한 왕은, 마침 모르드개를 죽일 수 있도록 허락을 구하려고 대기 중이던 하만에게 조언을 구합니다(1- 5절). 포상할 대상이 자기라고 착각한 하만은 최고의 대우를 하라고 건의합니다. 이 한마디가 하만과 모르드개의 운명을 바꿉니다. 하만은 자신의 손으로 모르드개에게 왕의 옷을 입히고 왕의 말을 태우고, 자기 입으로 모르드개를 높이며 성을 순회해야 했습니다(6- 13절).
Who is God?
Vv. 1-13 What appeared to happen by mere chance was, in fact, part of God's plan. These events did not occur by coincidence, but God orchestrated them to transpire as they did. Let us remember that nothing in our lives is governed by chance, but that everything occurs under God's sovereign providence.
우연한 일이 사실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필연이었습니다. 우연히 어쩌다 보니 잘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하신 것입니다. 내게 일어난 많은 일도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What lesson is God teaching me?
Vv. 6-9 Pride leads to destruction (Prov. 16:18).
Haman was convinced that he was the one the king wished to honour. Thus, his pride clouded his judgement. Haman's ever-increasing arrogance ultimately led to his downfall. Let us live with humble hearts and a mindset that elevates others.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잠 16:18). 하만은 왕이 특별히 대우하고 싶은 사람이 자신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높아질 대로 높아진 교만이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했습니다. 한없이 높아지려던 하만은 한없이 추락하고 맙니다. 남을 더 높이는 말을 하고 나를 더 낮추는 태도로 살아갑시다.
Prayer
Lord God, grant me the patience to wait on your will in every situation and humbly receive your wisdom.
댓글목록 Reply List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기도의 힘이 무엇이고 어떻게 이루어질까? 왜 왕은 잠이 오지 않았고 이전 기록을 읽게 되었을까? 하필이면 이 적절한 시기에?
기도는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우연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개입일 수도 있습니다. 힘들고 중요한 일에 더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