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3 마가복음 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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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13 06:48 조회 Read359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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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01-13]
재난의 징조 (마 24:1–14; 눅 21:5–19)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And as he came out of the temple, one of his disciples said to him, “Look, Teacher, what wonderful stones and what wonderful buildings!”2 And Jesus said to him, “Do you see these great buildings? There will not be left here one stone upon another that will not be thrown down.”3 And as he sat on the Mount of Olives opposite the temple, Peter and James and John and Andrew asked him privately,4 “Tell us, when will these things be, and what will be the sign when all these things are about to be accomplished?”5 And Jesus began to say to them, “See that no one leads you astray.6 Many will come in my name, saying, ‘I am he!’ and they will lead many astray.7 And when you hear of wars and rumors of wars, do not be alarmed. This must take place, but the end is not yet.8 For nation will rise against nation, and kingdom against kingdom. There will be earthquakes in various places; there will be famines. These are but the beginning of the birth pains.9 “But be on your guard. For they will deliver you over to councils, and you will be beaten in synagogues, and you will stand before governors and kings for my sake, to bear witness before them.10 And the gospel must first be proclaimed to all nations.11 And when they bring you to trial and deliver you over, do not be anxious beforehand what you are to say, but say whatever is given you in that hour, for it is not you who speak, but the Holy Spirit.12 And brother will deliver brother over to death, and the father his child, and children will rise against parents and have them put to death.13 And you will be hated by all for my name's sake. But the one who endures to the end will be saved.
[묵상 질문]
예루살렘 성전은 헤롯 대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허물어진 곳에 새로 지었는데 그 규모와 들어간 비용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특히 성전 건물 벽을 쌓기 위해 사용된 돌은 그 크기와 무게로 유명합니다. 큰 것은 거의 11미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성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전이 철저히 무너질 것을 예언하셨고 제자들은 언제 일어날지 궁금해하며 그 징조를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무엇을 주의할 것을 말씀하셨습니까?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까? 그리고 어떤 위로의 말씀을 하셨습니까?
오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
[도움 해설]
1,2절 성전을 떠나시면서 하나님의 심판인 성전 파괴를 선언하십니다. 성전이 이미 기도와 예배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 장소로서의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본질이 떠난 자리는 탐욕(11:15-17)과 외식(12:38-40), 그리고 삶의 열매가 없는 위선(11:13,14)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크고 화려한 건물과 세련되고 웅장한 예배 형식이 교회의 본질을 증명해주지 못합니다. 만민을 위한 기도(11:17)와 참된 예배(요 4:23), 그리고 삶의 예배가 있는 성도(롬 12:1)로 채워질 때 참된 교회가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 하나님이 영광으로 임재하십니다.
5-8절 예수님이 성전의 끝을 예고하시자 제자들은 세상 끝의 징조를 묻습니다. 유대인에게 성전의 멸망은 곧 세상의 멸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성전의 종말과 세상의 종말을 분리하십니다. 성전이 무너져도 세상은 무너지지 않으니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하십니다. 주전 70년 성전이 파괴될 때, 로마에 대항하는 독립투사들이 종말론을 부추기며 ‘그리스도’로 추앙받고 전쟁과 재난의 현상들이 종말의 징조로 회자될 테지만, 그 미혹들에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끝이 이르기 전에 사회 혼란이나 자연재해들은 자주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이니, 섣불리 세상의 끝을 말하는 극단적인 주장에 동요되지 말고, 도리어 ‘시작’이란 맘으로 신중히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종말의 시점을 알아내어 그 직전에만 잠깐 버티면 끝날 일이 아니므로, 수없이 등장하는 종말에 관한 주장들에 쉽게 동요하지 말고 일상 속에서 말과 삶으로 복음 증거 사명에 충성해야 합니다.
9-13절 성전이 파괴되기 전, 제자들을 통해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제자들은 극심한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심문하는 이들 앞에서 염려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님이 해야 할 말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참조. 행 4:8,13). 언제든 복음을 반대하는 세상이 우리에게 믿음의 이유를 물을 것입니다. 대답할 말을 준비해두고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면,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복음을 설명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성전 파괴를 예고하시자, 제자들은 예수께 시기와 징조를 묻습니다(1-4절). 예수님은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 전쟁과 분쟁, 자연재해 등의 징조를 일러주십니다. 또 그 기간에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고발되고 매 맞고 세속 권력 앞에서 재판을 받겠지만, 그때 성령님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려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게다가 그 일로 로마 제국 전역에 복음이 전파될 것이라고(롬 15:19) 하십니다. 제자들이 미움과 박해를 받겠지만 그길 끝에 구원이 있으니 견디라고 당부하십니다(5- 13절).
복음을 믿으면 세상의 가치관을 거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고 억압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도우셔서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도리어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삼으실 것입니다. 복음을 따르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세력은 복음 전파의 대상일 뿐입니다.
복음을 믿다가 겪는 수난 끝에 구원이 있습니다. 그러니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복음을 믿고 살다 보면 어렵고 불편한 일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손해를 보거나 조롱을 받아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그 길을 절대로 벗어나지 마십시오.
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0 And the gospel must first be proclaimed to all nations.
성전이 무너진다는 것, 심판의 때를 말씀하신다. 거짓 예수의 출현, 난리 소문, 민족, 나라, 지진, 기근, 재난의 시작.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징조들이다. 그래서 특별히 여겨지지도 않는다. 그런데 먼저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특별하다. 아직 복음을 모르는 나라와 민족이 있으니 말씀하신 그 때의 조건이 미완인것은 이 조건일 듯 하다. 또 이 복음 때문에 받는 고난, 핍박에 대해서 성령이 주시는 말, 인도하심으로 끝까지 견딜 것을 말씀 하신다. 성령님만이 이길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하신다.
나는 이런 고난과 미혹을 받고 있는가?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가? 복음전파를 하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는 고난과 승리의 과정들이다. 나의 신앙은 복음전파를하다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끝까지 견디는 믿음인가? 무엇을 거스리고 무엇에 순응하며 사는가? 나의 물질, 재능, 시간, 소유 를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가?
평탄하고 풍요롭게 살길만을 바라는 이 한구석의 또다른 나는 누구인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는 하루되기, 복음전파, 영혼사랑을 위해 내 삶 초점 맞추기.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세상 살면서 억울한 오해를 당하면 , 항변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아오릅니다, 그 끝은 아마도 불화로 끝나기 십상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다가 이렇게 고난과 핍박을 당하면, 그것도 나의 가장 약한 아킬레스건이 건드려지면, 나는 얼마나 담대해 질 수 있을까?
그것조차도 주님께 영광돌리며 감수할 수 있을까?
너무도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 고난을 받게될때 그 다음의 구원의 약속을 잊지말자.
주님, 교회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영적으로 지치지 않으시도록 매일 새 힘을 주시옵소서.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Gilbert downtown 근처엔 1 acre 대지에 지어진 좋은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노인 부부가 살다가 아내가 낙상으로 의료시설에 장기 요양을 하게 되고 남편 혼자 생활을 할 수 없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를 나갔습니다. 겉은 훌륭한 집이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개와 노인이 휠체어를 타며 살고 있는데 엉망이었습니다. 기능을 잃어버린지 오래고 오히려 삶을 힘들게 하고 있었습니다. 헤롯이 지은 성전은 자랑의 장소는 되어도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장소가 되지 못했고, 오히려 백성과 하나님을 멀어지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물질이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가깝게 하고, 넘어지게 하지 않는 도구가 되길 기도합니다.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루살렘 성전은 헤롯 대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허물어진 곳에 새로 지었는데 그 규모와 들어간 비용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특히 성전 건물 벽을 쌓기 위해 사용된 돌은 그 크기와 무게로 유명합니다. 큰 것은 거의 가로 11미터에 무게 3톤이 되었다고 합니다. 성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은 한마디로 사람들이 세운 이 성전은 곧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을 예언합니다. 건물을 자랑하는 제자들과 그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경고였습니다. 사람들이 세우고 사람들이 지키고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성전이었지만 진정한 예배와 하나님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건물은 건물일 뿐이지 그 세워진 목적을 잃어버린다면 돌들이 어떠하든 건물이 어떠하든 상관없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만일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 결국 우리는 돌 위에 돌을 쌓고 돌 자랑하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듯 사라지는 것입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쌓으며 살 것인가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