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에스라9:1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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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1-13 08:11 조회 Read9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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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죄에 대한 애통함
본문 : 에스라(Ezra)9:1 - 9:8 찬송가 290장
1이 일 후에 방백들이 내게 나아와 이르되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백성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가나안 사람들과 헷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과 여부스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모압 사람들과 애굽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행하여
2그들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그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
3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4이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가 사로잡혔던 이 사람들의 죄 때문에 다 내게로 모여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
5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6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7우리 조상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여러 나라 왕들의 손에 넘기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
8이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잠시 동안 은혜를 베푸사 얼마를 남겨 두어 피하게 하신 우리를 그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이 우리 눈을 밝히사 우리가 종노릇 하는 중에서 조금 소생하게 하셨나이다
요약: 에스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지 4개월 반 정도 지난 시점에,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사람들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는 충격을 받고 탄식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8절 죄를 지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지만, 다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남은 자를 두시고, 고국으로 돌아와 안전하게 살게 하셨습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은혜를 언급한 것은 이스라엘이 또다시 율법을 어긴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이고 큰 배신인지를 상기시키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죄를 이기고 죄에서 돌이킬 수 있는 힘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몇몇 지도자들이 에스라에게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문제점을 보고합니다. 백성이 여전히 율법을 어기고 이방 여인과 결혼하여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일을 저지르고 있으며,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이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과거 이방인과 통혼하고 우상을 섬기며 그들의 풍속을 따르다가 포로로 끌려갔으면서도, 풍요와 쾌락의 유혹에 또다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죄를 끊어 내기가 이처럼 어렵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치열하게 싸우지 않으면, 언제 또 죄에 빠질지 모릅니다.
3-4절 공동체의 죄를 보고받은 에스라는 옷을 찢고 괴로워하며 온종일 하나님 앞에서 근신합니다. 그때 에스라의 슬픔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에스라에게 나아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면서도 침묵하던 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지도자들이 공동체를 타락으로 이끌었지만(2절), 이제 지도자 한 사람이 백성을 각성시켜 회개로 이끌어 냅니다. 죄를 미워하고 슬퍼하는 사람, 무감해진 죄를 일깨우는 지도자를 세워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5-7절 에스라는 자신이 저지른 죄가 아님에도, 그것을 ‘우리’의 문제로 인식했고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죄를 저지른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여긴 것입니다. 공동체의 죄를 함께 아파하며 부끄럽게 여기고 회개하는 자리에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공동체가 저지른 과거와 현재의 모든 과오를 애통해하며 슬퍼할 줄 아는 ‘우리’가 됩시다.
기도
공동체-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잘못을 함께 아파하며 회개할 수 있게 하소서.
열방-인도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달리트(dalit)의 신분이 드러나면서 법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도 교회와 공동체가 이들을 보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도록
Ezra's Lament and Prayer 에스라의 탄식과 기도
Summing up[ Ezra 9:1 - 9:8 ](Hymn290)
1After these things had been done, the officials approached me and said, “The people of Israel and the priests and the Levites have not separated themselves from the peoples of the lands with their abominations, from the Canaanites, the Hittites, the Perizzites, the Jebusites, the Ammonites, the Moabites, the Egyptians, and the Amorites.2 For they have taken some of their daughters to be wives for themselves and for their sons, so that the holy race has mixed itself with the peoples of the lands. And in this faithlessness the hand of the officials and chief men has been foremost.”3 As soon as I heard this, I tore my garment and my cloak and pulled hair from my head and beard and sat appalled.4 Then all who trembled at the words of the God of Israel, because of the faithlessness of the returned exiles, gathered around me while I sat appalled until the evening sacrifice.5 And at the evening sacrifice I rose from my fasting, with my garment and my cloak torn, and fell upon my knees and spread out my hands to the LORD my God,6 saying: “O my God, I am ashamed and blush to lift my face to you, my God, for our iniquities have risen higher than our heads, and our guilt has mounted up to the heavens.7 From the days of our fathers to this day we have been in great guilt. And for our iniquities we, our kings, and our priests have been given into the hand of the kings of the lands, to the sword, to captivity, to plundering, and to utter shame, as it is today.8 But now for a brief moment favor has been shown by the LORD our God, to leave us a remnant and to give us a secure hold within his holy place, that our God may brighten our eyes and grant us a little reviving in our slavery.
1이러한 일들을 마친 다음에, 지도자들이 나에게 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들마저도, 이방 백성과 관계를 끊지 않고,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과 이집트 사람과 아모리 사람이 하는 역겨운 일을 따라서 합니다.2 이방 사람의 딸을 아내로 또는 며느리로 맞아들였으므로, 주변의 여러 족속의 피가 거룩한 핏줄에 섞여 갑니다. 지도자와 관리라는 자들이 오히려 이러한 일에 앞장을 섭니다.”3 이 말을 들은 나는, 너무나 기가 막혀서, 겉옷과 속옷을 찢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뜯으면서 주저앉았다.4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저녁 제사 때까지 넋을 잃고 앉아 있는 동안에, 그들은 포로로 잡혀 갔다가 되돌아온 백성이 저지른, 이렇게 큰 배신을 보고서, 나에게로 모여들었다.5 나는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로 앉아 있다가, 저녁 제사 때가 되었을 때에 일어나서, 찢어진 겉옷과 속옷을 몸에 그대로 걸치고,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들고서, 주 나의 하나님께6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너무나도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하나님 앞에서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는, 우리 스스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났고, 우리가 저지른 잘못은 하늘에까지 닿았습니다.7 조상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저지른 잘못이 너무나도 큽니다. 우리가 지은 죄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왕들과 제사장들까지도, 여러 나라 왕들의 칼에 맞아 죽거나 사로잡혀 가고, 재산도 다 빼앗기고, 온갖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런 일은 오늘에 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8 그러나 주 우리 하나님께서는, 비록 잠깐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 가운데서 얼마쯤을 살아 남게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거룩하게 여기시는 곳에, 우리가 살아갈 든든한 터전을 마련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눈에서 생기가 돌게 하시고, 잠시나마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셨습니다.
Who is God like?
Thinking & Understanding
Ezra was shocked to hear that the Israelites, especially the leaders, had broken God’s law by marrying foreign women. He tore his clothes, grieved, and spent the whole day fasting and praying before God. He repented, considering the sins of the people as his own (vv. 1-5). Ezra confessed that Israel's past destruction was a result of their sins and that they were once again repeating those same sinful acts. However, he also acknowledged God's grace in allowing them to return and offered a confession filled with thanksgiving to God (vv. 6-8).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 특히 지도자급 인사들이 율법을 어기고 이방 여인들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집니다. 그는 옷을 찢고 괴로워하며 온종일 하나님 앞에서 근신하며 머뭅니다. 그리고 백성의 죄악을 마치 자신의 죄처럼 여기며 회개합니다(1-5절). 에스라는 이스라엘의 멸망이 과거의 죄 때문이었고, 지금도 그 죄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다시 반복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런 백성에게 여전히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6-8절).
What lesson is God teaching me?
Vv. 1-2 It is not easy to turn from the path of sin. Even though Israel had been destroyed for marrying foreigners and worshipping their idols, the people were repeating the same pattern of sin, even their leaders. We must remember that the peace God grants his people is not a license to sin, but a gift of his grace to equip us to live according to his Word.
죄는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과거 이방과 통혼함으로 멸망을 경험했음에도, 이스라엘은 같은 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도자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평안이 죄의 기회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 내기 위한 은혜의 시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Vv. 7-8 Ezra confessed the greatness of God's grace and admitted that his sins felt even heavier in light of such grace. If we take our daily sins lightly, it means we have not truly understood God's grace. Let us meditate deeply on the grace we have received and resolutely break away from our habitual sins.에스라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고백하며,
그 은혜 앞에서 죄가 더욱 무겁게 느껴짐을 고백합니다. 일상의 죄를 가볍게 여긴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반복되는 죄를 단호히 끊어 냅시다.
Prayer
Dear God, help us to always remember the grace we have received. Make our hearts sensitive to sin, and lead us to turn away from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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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6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6 saying: “O my God, I am ashamed and blush to lift my face to you, my God, for our iniquities have risen higher than our heads, and our guilt has mounted up to the heavens
반복적인 범죄에 낯이 뜨거워 얼굴을 들지 못하는 지도자 에스라의 마음을 묵상해본다. 이스라엘 민족이어서,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회복하셔서, 용서해주셔서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지만 여전히 인간 본성에 있는 탐욕은 남아 있었다. 우상숭배, 이방민족과 통혼 등을로 원하는대로 갈길 가는 그 마음의 주인은 하나님이 아닌 인간 자기자신이었다. 틈만 나면 죄의길로 행하는 것은 내게도 여전히 남아있는 죄의 모습이다. 이러한 죄에 대해 민감히 깨어있지 못해 언제든지 타락하고 범죄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것이 인간의 죄의 굴레가 아닌가? 죄에 대해 민감히 깨어 있어서 적극적으로 버리고 피하고 하나님의 길로 담대히 나아가는 선택을 매순간마다 해야한다. 틈만 나면 죄를 생각하고 게을러지고 오만해지는 이 본성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내 거룩이 없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것으로 내 안을 채우지 않으면 성령님의 인도가 아니라 죄의 길로 언제든지 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 개인과 공동체의 거룩을 생각하며 성령님이 내안에서 역사하시도록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채우는 하루되기.
장정아님의 댓글
장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처음에는 안믿는자들을 우리가 결혼을해서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는게 바른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말씀들을 들으면서 우리는 나약한 존재임을 절실하게 느꼈고 힘들고 어려운 길임을 알게되고 오늘의 말씀을 들으며 더더욱 깨달음을 느끼게 되는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