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사사기 Judges 16:15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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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1-12-03 03:44 조회 Read11,664회 댓글 Reply6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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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중심내용
들릴라의 끈질긴 유혹에 삼손은 무력하게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블레셋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 사사기 16:15 - 16:31 ] (찬송263장)
삼손의 실토와 사로잡힘
15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냐 당신이 이로써 세 번이나 나를 희롱하고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를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16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17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18들릴라가 삼손이 진심을 다 알려 주므로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을 불러 이르되 삼손이 내게 진심을 알려 주었으니 이제 한 번만 올라오라 하니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그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 19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20들릴라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21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2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삼손을 희롱함
23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삼손의 기도와 최후
28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도움말
21절) 삼손이 커다란 회전식 맷돌을 돌리는 것은 영화적 상상이다, 당시의 맷돌은 넓은 아래짝에 곡식을 놓고 방망이 모양의 위짝으로 빻는 형태였고(9:53-55), 블레셋 사람들은 주방 도구를 용사였던 삼손에게 맡겨 수치를 주려 하는 것이다.
[ Judges 16:15 - 16:31 ]
15And she said to him, “How can you say, ‘I love you,’ when your heart is not with me? You have mocked me these three times, and you have not told me where your great strength lies.”16 And when she pressed him hard with her words day after day, and urged him, his soul was vexed to death.17 And he told her all his heart, and said to her, “A razor has never come upon my head, for I have been a Nazirite to God from my mother’s womb. If my head is shaved, then my strength will leave me, and I shall become weak and be like any other man.”18 When Delilah saw that he had told her all his heart, she sent and called the lords of the Philistines, saying, “Come up again, for he has told me all his heart.” Then the lords of the Philistines came up to her and brought the money in their hands.19 She made him sleep on her knees. And she called a man and had him shave off the seven locks of his head. Then she began to torment him, and his strength left him.20 And she said, “The Philistines are upon you, Samson!” And he awoke from his sleep and said, “I will go out as at other times and shake myself free.” But he did not know that the LORD had left him.21 And the Philistines seized him and gouged out his eyes and brought him down to Gaza and bound him with bronze shackles. And he ground at the mill in the prison.22 But the hair of his head began to grow again after it had been shaved.23 Now the lords of the Philistines gathered to offer a great sacrifice to Dagon their god and to rejoice, and they said, “Our god has given Samson our enemy into our hand.”24 And when the people saw him, they praised their god. For they said, “Our god has given our enemy into our hand, the ravager of our country, who has killed many of us.”25 And when their hearts were merry, they said, “Call Samson, that he may entertain us.” So they called Samson out of the prison, and he entertained them. They made him stand between the pillars.26 And Samson said to the young man who held him by the hand, “Let me feel the pillars on which the house rests, that I may lean against them.”27 Now the house was full of men and women. All the lords of the Philistines were there, and on the roof there were about3,000 men and women, who looked on while Samson entertained.28 Then Samson called to the LORD and said, “O Lord GOD, please remember me and please strengthen me only this once, O God, that I may be avenged on the Philistines for my two eyes.”29 And Samson grasped the two middle pillars on which the house rested, and he leaned his weight against them, his right hand on the one and his left hand on the other.30 And Samson said, “Let me die with the Philistines.” Then he bowed with all his strength, and the house fell upon the lords and upon all the people who were in it. So the dead whom he killed at his death were more than those whom he had killed during his life.31 Then his brothers and all his family came down and took him and brought him up and buried him between Zorah and Eshtaol in the tomb of Manoah his father. He had judged Israel twenty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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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8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
삼손은 사랑이라는 정욕을 이용하여 끈질기게 요구하는 들릴라에게 결국 자기의 힘의 비밀을 털어 놓습니다.
적군에게 아군의 비밀병기의 비밀이 새어나가는 것은 치명적인 패전의 원인이거늘 ...
삼손은 사단의 스파이인 들릴라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힘의 비밀을 넘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삼손이 가진 것이라고는 힘 뿐인데 그는 육정을 위해서 영혼을 팔아버림으로서 완전히 무장해제를 린 셈입니다. 그 결과는 실로 참담하였습니다.
- 그는 두 둔을 뽑히웠습니다.
분별력을 잃어버린 삼손의 일탈의 결과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생각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의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 13:16)
- 옥에서 맷돌을 돌리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를 치욕을 반복하으로서 살았으나 죽은 목숨인 것을 타냅니다.
하나님의께서 주신 사명과 자신의 정욕의 기로에서 헤메던 나실인의 추락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영원한 나라를 외면하고 썩어질 것에 영혼을 팔아버리고 사는 자의 모형입니다. .
주님께서 바울사도를 통해서 주신 맒씀이 마음에 강하게 부딛쳐 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갈 5:24)
이스라엘과 불레셋의 대결은 결국 하나님과 우상신 다곤의 대리전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삼손은 이러한 영적싸움의 지도자로 보내심을 받은 나실인으로서의 사명을 이루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불레셋을 징벌하심으로서 당신의 계획을 결국은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어떻게 살아야할가를 단순명료하게 가르쳐주십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저가 가는 길이 과연 주님꼐서 보시기에 합당한지 성령님께서 매 순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들릴라와 같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깨어 있기를 기도합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계서 존귀히 되기를 소원하나이다. 주님.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뇌하면서도 덜쳐버리지 못하는, 아니 몇번씩이나 약점을 알아내고 블레셋사람을 불러들인 여자의 정체를 알면서 놀아나는 삼손을 보기에 안타깝습니다.
힘의 비밀인 머리를 밀린체 눈이 뽑힌 비참한 모습으로 옥에 갖혀서 죽을 때까지 맺돌을 돌리며 살았으나 죽은 것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육정에 휘둘리어 한 걸음씩 죄악된 세상에 발을 내딛기는 쉽습니다.그러나 깊은 수렁과 같아 무력한 모습으로 함몰되어갈 뿐입니다.
삼손은 하나님께서 자기힘의 원천이었음을 깨닫고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욥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하사.......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삼손은 나실인이었지만 수없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좌충우돌한 자기의 삶이 얼마나 부끄럽고 한스러웠을까요.
사탄의 유혹은 끈질기며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하나님게 불순종하므로 공허하며 의미없이 피폐한 삶을 살게합니다.
하나님은 삼손의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를 생각하시고 불쌍이 여기시고 기도를 웅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연약한 우리들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큰 일을 할 수있습니다.
이방신전 두 기둥시이에 선 삼손은 기도하며 두팔에 힘을 쓰자 화려한 이방신전이 무너져내렸고 가득채운 대적들을 다 멸망시켰습니다.
믿음으로 그는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죽음에서 승리하신 예수님 안에서 죄의 사슬에서 자유케하시고 진정한 승리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홍민택님의 댓글
홍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손은 의도적으로 들릴라를 찾아가 자기의 욕망을 채우려 함으로서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리고 들리라와 함께 살면서 향락에 빠져 현실도 바라보지 못하고 자기의 사명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오늘 매일성경의 해설처럼 삼손은 들릴라의 유혹에 ‘결박’ 되어 버렸던 것입니다. 마치 새가 올무에 걸린것 처럼, 삼손은 죄의 결박에 묶여 있던 것입니다. 기생인 들릴라는 삼손에게 원하는 것은 돈 이었을 것입니다. 삼손과 들릴라 사이에는 쾌락과 타락이 있을 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진정한 사랑은 없었습니다. 삼손도 그것을 알고 있었고 들릴라도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향락에 취해 이러한 환경속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만약 삼손이 한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자기의 상황을 직시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묵상 했다면 자기의 잘못된 현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용서와 도움을 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향락에 너무 깊이 들어와 버려 있었으므로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 말씀을 가지고 자기의 삶을 비추어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줄 믿습니다. 말씀을 통해, 그리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경고하시고 우리가 살 길을 알려 주시는 줄 믿습니다. 주의 말씀을 그 무엇보다 더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 4:12)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손의 안좋은 부분만 성경에서 나와서 삼손을 오해할 수 있겠지만, 정말 인생을 왜 그렇게 사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나실인으로 사사로 하나님이 주신 뚜렷한 사명이 있고 정체성이 있는데, 왜 망각하고 버려버리는지,,, 삼손을 생각하면 자기 정욕에 빠져 눈잃고 힘잃고 재주 부리고 멧돌을 돌리는 신세가 되어버리 것이 강하게 남게 됩니다. 아무리 그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았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삼손을 통해 정욕에 이끌린 삶의 최후를 보여주시기 위해 이렇게 자세히 기록하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자기의 힘의 근원이 하나님 이심을 다시 깨닫고 간청하며 블레셋과 함께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 부르짖음이 그 간청이 매일, 매 순간, 매번 마다 있었다라면...
내가 그렇게 하겠나이다~ 하나님께 매 순간 기도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나의 유익을 위해 술수를 쓰거나 게으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하며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삼손에게 힘의 증거가 머리털이건만 이 정보를 그만 넘겨주고 머리털이 밀리고 힘을 쓸수 없게된 삼손.! 자신의 나약하고 초라해진 모습을 보면서 오늘 본문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분명 아차 싶었고 후회와 반성이 물밀듯 밀려왔지 않았을까 ! .
나실인으로서 구별되지 못한 삶을 살지 못한 부분에 대한 후회와 반성과 회개도 있었지 않았을까 !
두 기둥을 잡고 하나님께 부르짖음었을때 ~ 삼손 인생에서 최고의 부르짖음이 아니였을까 ! . 낙타뼈로 천명의 블레셋을 죽이고 목이 말라 하나님께 찾을때와 달리 자신의 생명을 걸만큼 하나님을 찾으며 부르짖었던 삼손 ! 이 때의 삼손의 심정은 각오와 단호함이 정말 남 달랐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삼손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게 해 주셨습니다. 그 머리카락의 자람을 보면서 삼손은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
어느 순간에 자신의 힘이 점점 강해 지고 있음을 스스로 깨닫지 않았을까 ?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나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는 기회도 되지 않았을까 !
부모를 통해 듣게 된 머리털을 자르지 말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도 되새겨지지 않았을까 !
삼손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이 힘을 주시는 증거로 머리털이였기에 그것이 자라기 시작함은 하나님이 다시 삼손에게 힘을 더해 주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삼손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아니였을까 !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 그리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 ,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실패해도, 실수해도 다시 기회를 주시고 길을 보여주시는 분이 나의 하나님 이십니다 .
결정해야 할 학교와 진로와 관련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보폭조절 할줄 아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 내 힘을 의지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며 인애하며 기다릴줄 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들릴라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처음 당한 상황이라, 삼손도 믿기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한번도 머리를 깍아 본 적도 없고, 한 번도 힘이 없어 본 적도 없었습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머리를 자르지 않아야 한다고 말만 들어 왔을 뿐입니다. 막상 머리카락을 잘리고 나니 정말 힘이 없어졌습니다. 성경을 통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듣습니다. 예수를 믿고 따라야 하늘 나라에 간다. 그렇지 않으면 지옥으로 간다. 아직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거라 설마하며 유혹을 찾아 따라 살다가 우리의 숨이 끊어질 날이 올 수 있습니다. 삼손은 그래도 2nd chance라도 있어지만, 내게는 그마저도 없을 수 있습니다. 그냥 처음 당해보는 거라라고 핑계만 되기에는 결과가 너무 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