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언제까지입니까? [ 시편 13:1 - 13:6 ] (찬송8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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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0-05-12 21:33 조회 Read7,692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Link
본문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 시편 13:1 - 13:6 ] (찬송86장)
본문의 중심내용
고통 중에 경험하는 하나님의 침묵과 부재는 신앙의 뿌리를 흔들 만큼 강력합니다. 그럴 때라도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지 오늘 본문이 보여줍니다.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탄식
1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구원의 요청
3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구원의 확신과 신뢰
5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도움말
5절) 원문에는 접속사 ‘그러나’(히, 바)로 시작한다. 탄식(1,2절)과 탄원(3,4)의 분위기가 시인의 확신(5,6절)으로 반전된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2절 ‘어느 때까지’로 시작되는 4개의 질문은 하나님의 부재로 인한 시인의 고통과 번민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침묵과 부재는 그분에 대한 시인의 이해와 모순됩니다. 혹 자신이 버려진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면서 이에서 파생되는 고통스러운 상념들이 시인의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이처럼 ‘영혼의 깊은 밤’은 누구에게라도 찾아오는 순간입니다. 누군가 이러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고, 지금 겪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 시인이 탄식하며 기도한 것처럼 주님께 절박하게 질문하며 매달려야 합니다. 이것은 불신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해결해주실 수 있다는 깊은 믿음과 확신으로 이끌어주기 때문입니다.
3,4절 탄식을 멈추고 탄원합니다. 대적이 진정 바라는 것은 시인이 낙담하여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기 때문에 시인은 죽음의 잠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나님께 더 간절히 매달려 기도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침묵과 부재가 지속된다면, 아무리 단단한 믿음을 소유한 시인이라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이제 자신을 제발 ‘생각’하시고 더 이상 숨지 말고 ‘응답’해달라고 촉구합니다. 대적의 우세한 상황을 무너뜨려주시도록, 또 자신의 눈을 밝혀주시길 간구합니다. 주님이 숨으신 게 아니라, 자신의 눈이 어둡기 때문은 아닌지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에 실망하여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기대를 접고 있지는 않습니까? 감찰하시는 주님을 볼 수 있도록 우리 영안을 밝혀주시길 간구합시다.
5,6절 시인은 극심한 고난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습니다. 매 순간 무엇을 신뢰할 것인지 선택을 종용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디에 믿음을 둬야 할까요? 시인은 흔들리는 자신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대적들이 흔들리는 시인을 주목하며 기뻐할 때, 시인은 하나님의 성품과 지금까지 그분이 베푸신 일에 대한 경험에 주목하기로 결심합니다. 곧 그가 주님의 구원으로 기뻐하고 노래하게 될 것을 바라봅니다. 영원히 살아계시고 신실하신 주님은 오늘도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의 기대를 결코 헛되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저희 어두운 눈을 밝히셔서, 날마다 주님의 능력과 역사를 보게 하소서.
열방-유럽과 미국 대도시에서 노숙자가 늘고 있다. 유럽 각국과 미국 정부가 노숙자들이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교회도 노숙자를 위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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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성도가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은 마치 어린아기가 엄마에게서 떨어지는 것과 같은 고통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죄나 혹은 원수 마귀의 시험으로 인해서 깊은 좌절과 영적인 침체에 빠질 때가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한 원수마귀 앞에서 우리를 인정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우리에게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승리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지난 두달간 이어진 Pandemic 의 공포 속에서도 우리는 우리로 주님의 주권을 믿고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은 병마에 포위되어 있는 암담한 상황에서도 저희들은 주님의 사랑에 의지해서 기도합니다.
늘 그러하셨듯이 이번에도 승리의 찬가를 부르게 하실 주님의 능력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 모든 정지상태로부터 국가적으로 reopening 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병마가 더 이상 기승을 부리지 못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우소서, 주님......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멘.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탄이 찬양이 되어 기도가 되는 것을 봅니다. turning, 변화시켜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내 마음대로, 내 능력으로, 생각으로 제한하지 않고 하나님께 의뢰하며 이루시는 것을 보는 것이 나의 본문임을 깨닫습니다. 깊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하고 그 분의 뜻을 헤아리는 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욕심대로, 나의 뜻대로 구하는 것은 아닌지 늘 점검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가 되게하소서.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늘 회복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방에 우겨쌈을 당하여도 내가 두려워아니할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내 안에 원수, 내 밖에 원수 등 부딫쳐오는 세력에서 힘들게 나아갈려고 부단히 노력하다 하나님을 믿어 새로운 삶을 살게되었습니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은 자기를 믿는 자를 인도하셔서 눈을 밝혀주시고 응답해주시는 분이십니다.
두려움과 사망의 세력에 늘린지를 구원하시는 주님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이를 위해서 겸손히 섬기는 자가 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