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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총선과 미국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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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11 15:26 조회 Read64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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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총선이 끝났습니다. 미국은 아직 대선이 남아있지만. 한쪽이 이기고 한쪽은 폭망했습니다. 이긴 쪽은 세상을 얻은 듯 기뻐 날뛰고 진 쪽은 세상이 끝난 듯 죽을상이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같이 나라를 살리자가 아니라 칼자루를 쥐고 서로 죽이고 죽는 것이 세상의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개발 국가들. 국민과 나라를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고 지키고자 그 세력을 노리는 자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쳐내는 것이 세상의 정치인 것이지요. 바로 보복정치. 그럴 수밖에  밖에 없는 것이 자신의 원한을 풀기 위해서는 자신이 정권을 잡아야지 아무도 대신 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래 사법부에서 해주어야 하지만 (Justice의 의미, 원한을 풀어주는 것) 되어야 하는 것이 안 되고 되면 안 되는 것이 되는 나라가 이 나라인지라 내가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보복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말은 하지만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이나 문화가 전혀 형성이 되어있지 않으니 결국 직접 나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을시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나를 망하게 한 족속들을 어떻게 해서든 망하게 해야 속이 풀리겠다는 것입니다. 나라와 백성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자신의 원한을 풀기 위한 정치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왜요? 그렇게 당했으니까. 그리고 삼족을 멸하지 않고는 언제 어디서 보복을 당하지 않을 수 없기에 삼족을 멸할 뿐 아니라 죽을 때까지 어떻게 하든 그 권력을 앓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것입니다. 그 권력을 잃는 순간이 바로 죽음의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조선왕조 500년이 끝난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라는 이름하에 왕을 뽑고 사대부를 뽑으며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예수님이 생뚱맞은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자신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정권을 잡는 순간이 눈 앞에 다가 왔는데, 백성들도 예수님을 찍을 준비가 다 되었는데(투표한다면) 자신이 반대파의 손에 죽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삼 년간  간 피땀 흘려 개간한 농지에 추수할 곡식이 들어섰는데 갑자기 포기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 된 밥에 재 뿌리시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밥솥째 갖다 바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할 수밖에요. 예수님을 꾸짖은 것입니다. "결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외친 것이지요. 정권을 잃는 순간, 놓치는 순간, 바뀌는 순간이 바로 내가 죽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치가들의 싸움에 놀아나고 있는 선량한 백성들. 선량한 것이 아니라 무지한 것이지요. 이들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이 직접 나선 것입니다.

오호라 우리는 곤고한 자로다. 누가 우리를 이 사망의 굴레에서 건져내랴!
(이전 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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