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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미에 그 딸 (마가복음 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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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20 08:18 조회 Read97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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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은 자신의 소신보다는 기분에 따라 살았고 헤로디아는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자신의 생일날 많은 귀빈을 모시고 잔치하다 헤로디아의 딸(헤로디아와 전남편 사이의 딸)이 춤추는 것에 반해 나라의 절반까지 약속합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말입니다. 뭘 자랑하려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헤로디아의 딸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쪼르르 달려가 무엇을 구할까 물어봅니다. 어떻게 보면 효녀이기도 하고...
그러자 헤로디아는 대뜸 침례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하라고 지시하고 또 헤로디아의 딸(살로메)은 그대로 가서 침례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머리를 받아 그 어미에게 갖다준 것입니다. 그 어미에 그 딸이었습니다. 아빠를 기쁘게 하고 엄마 말을 잘 듣는 자녀 교육을 잘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살로메는 아버지 헤롯처럼 분별력과 소신이 없었습니다. 그 엄마 헤로디아의 잔악함이 그녀에게 스며들었습니다. 자녀 교육은 가장 가까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헤로디아는 남편이 이루어주지 못한 자신의 욕망을 딸을 통해 이룹니다. 거룩한 "자녀교육"을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도구가 된 것이며 결국 살로메는 에로틱한 심볼로 역사에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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