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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혼을 주님께로, One Soul To the Lord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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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9-03 01:02 조회 Read198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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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7세인데 우리 교회에서 가장 어린 교인에 속합니다.“ 라는 자조 섞인 말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출석교인 약 500여명규모의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LA 에 가서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단지 그 교회 뿐 아니라 많은 한인교회가 노령화로 고민하고 있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미국인 교회는 이러한 노화현상이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 예로 제가 2000년에 21세기 침례교회를 개척하였을 때 교회당을 빌려준 Crescent Baptist Church는 당시 약4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서 매년 여름에 VBS를 거창하게 시행하곤 했는데, 불과 14년 후 제가 은퇴할 때에는 평균 75-80세 된 교인들  40명정도만 남았었습 니다. 그러다가 약 5년 후 더 버티지 못하고 결국 다른 교회에 흡수되어 70년을 이어온 Crescent Baptist Church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미국 전역에 이런 교회들이 거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약 20년 후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사라질 것인지 상상만해도 두렵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 연령충에 대한 복음화에 실패한 것이 그 주된 원인입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현재 한국의 청소년 숫자가 약 200만 명인데 그 중에서 약 7만5천 명정도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니, 청소년 전도율이 3.5% 정도입니다. 선교 전략적으로 복음화율이 3% 이하이면 미전도 종족으로 분류하는 것을 생각하면 한국의 청소년 전도 율은 미전도종족 수준에 거의 육박하고 있으며 교회의 노령화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비록 작은 규모이긴 하나 어린이 주일학교와 청소년대학부 사역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헌신된 교사들도 있습니다. 아직은 소망의 그루터기가 남아 있는 이 때에 우리 전 교회 식구가 한 마음으로 도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를 휩쓴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도 “한 영혼을 주님께로” (One Soul To The Lord)라는 슬로건을 걸고 주님께서 분부하신 위대한 사명(The Great Commission)에 도전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명은 한시적인 사역이 아니라 주님 다시 오실 날까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최 우선적이며 가장 긴박한 과제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의 명령입니다.   

다시, 한 영혼을 주님께로, Again, One Soul To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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