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와 평안이네 소식 93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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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1-19 01:03 조회 Read2,308회 댓글 Reply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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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소화기학회와 제자들
케냐 소화기학회는 매년 제가 살고 있는 나이로비에서 열렸고 그리고 라이브로 시술을 보여주는 것은 제가 일하는 케냐타 국립병원에서 이루어져서 제가 재정적으로 걱정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이 학회가 나이로비가 아닌 몸바사에서 열리게 되어 학회비도 많이 오르고 비행기값에 호텔비까지 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1. 의사 가다라 – 케냐 소화기학회 총무인 의사 가다라는 저의 제자입니다. 회장인 의사 무룽가가 의사 가다라와 상의하여 저의 후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하여서, 의사 가다라에게 잘 부탁한다고 연락했는 데, 저의 기대와는 달리 의사 가다라는 나보고 “왜 학회 연회비를 안내냐?”면서 빨리 내라고 추궁을 했습니다. 저는 이전 학회 지도부가 나는 외국인이라서 정회원이 아닌 명예 회원이고 여러가지로 많이 학회에 이바지하므로 학회비를 내지 말라고 해서 한 번도 연회비를 낸 적이 없었는 데 의사 가다라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무조건 내야 한다!”고 밀어 부쳤습니다. 너무 서운하였습니다. 도와달라는 데 도와주지는 않고 야단을 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스승인 나에게!!
(사진 1)
2. 의사 미리암과 루팔- 그렇게 의사 가다라 때문에 속상해하고 있는 데 또 다른 제자인의사 미리암이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와 의사 루팔이 나의 호텔 후원을 열심히 알아보았는데 의사 루팔이 저를 위한 호텔 후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를 밀어 부치고 있는 의사 가다라와는 달리 저의 어려움을 알고 도와주려는 두 제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사랑에 힘입어 의사 가다라를 용서하고 학회 연회비를 냈습니다. 관점을 달리 생각해 보면 회장단과 규정이 바뀌었으면 규정대로 연회비를 내는 것은 맞는 일이고 의사 가다라는 학회 총무로서 회원인 나에게 알릴 의무를 다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의사 가다라의 도움으로 학회 등록비는 제가 라이브 시술교육 강사를 하기로 하여 면제받았습니다.
(사진 2)
3. 의사 우마르- 여러 생각이 가득한 가운데 일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또 다른 제자인 의사 우마르가 자기는 저의 국내선 항공편 비용에 대한 후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내가 이미 비행기표를 샀으므로 또 다른 후원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스승의 형편을 알고 도우려는 제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사진 (3)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제자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 분 모두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종섭, 김수현, 재희, 재안 올림
케냐 소화기학회는 매년 제가 살고 있는 나이로비에서 열렸고 그리고 라이브로 시술을 보여주는 것은 제가 일하는 케냐타 국립병원에서 이루어져서 제가 재정적으로 걱정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이 학회가 나이로비가 아닌 몸바사에서 열리게 되어 학회비도 많이 오르고 비행기값에 호텔비까지 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1. 의사 가다라 – 케냐 소화기학회 총무인 의사 가다라는 저의 제자입니다. 회장인 의사 무룽가가 의사 가다라와 상의하여 저의 후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하여서, 의사 가다라에게 잘 부탁한다고 연락했는 데, 저의 기대와는 달리 의사 가다라는 나보고 “왜 학회 연회비를 안내냐?”면서 빨리 내라고 추궁을 했습니다. 저는 이전 학회 지도부가 나는 외국인이라서 정회원이 아닌 명예 회원이고 여러가지로 많이 학회에 이바지하므로 학회비를 내지 말라고 해서 한 번도 연회비를 낸 적이 없었는 데 의사 가다라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무조건 내야 한다!”고 밀어 부쳤습니다. 너무 서운하였습니다. 도와달라는 데 도와주지는 않고 야단을 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스승인 나에게!!
(사진 1)
2. 의사 미리암과 루팔- 그렇게 의사 가다라 때문에 속상해하고 있는 데 또 다른 제자인의사 미리암이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와 의사 루팔이 나의 호텔 후원을 열심히 알아보았는데 의사 루팔이 저를 위한 호텔 후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를 밀어 부치고 있는 의사 가다라와는 달리 저의 어려움을 알고 도와주려는 두 제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사랑에 힘입어 의사 가다라를 용서하고 학회 연회비를 냈습니다. 관점을 달리 생각해 보면 회장단과 규정이 바뀌었으면 규정대로 연회비를 내는 것은 맞는 일이고 의사 가다라는 학회 총무로서 회원인 나에게 알릴 의무를 다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의사 가다라의 도움으로 학회 등록비는 제가 라이브 시술교육 강사를 하기로 하여 면제받았습니다.
(사진 2)
3. 의사 우마르- 여러 생각이 가득한 가운데 일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또 다른 제자인 의사 우마르가 자기는 저의 국내선 항공편 비용에 대한 후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내가 이미 비행기표를 샀으므로 또 다른 후원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스승의 형편을 알고 도우려는 제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사진 (3)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제자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 분 모두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종섭, 김수현, 재희, 재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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