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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 평준화, 상향 평준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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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9-04 00:18 조회 Read2,587회 댓글 Reply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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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 테니스는 아빠들을 위험한 성인병으로 부터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인것 같다. 실제로 고혈압, 저혈압, 비만 등 여러가지 지병을 안고사는 4~50대 아버지들이 대다수이다. 테니스를 이렇게 건강유지를 위해서 즐기게 된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요즘에는 매 주일마다 4~5명이 모이지만 불타는 아리조나의 여름에도 가급적 빠지지 않고 모임을 이어가는 것이 마치 기적과 같다. 시작한지 이제 거의 5년이 넘어간다. 처음 1~2년 에는 모두들 처음이어서 공을 제대로 치지도 못하고 서비스도 이상하게 하고, 서로 공 줍기 하느라고 바뻤던 것 같다. 그러면서 이제 제법 넘기고 받고 하는 수준이 되니 그 재미를 맛보며 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모임에 해성과 같은 형제 두분이 나타났다. 모재진 형제와 모도형 형제...
모재진 형제는 고국에서 비싼 레슨을 받으며 스파르타식으로 훈련된 재원이었다. 모도형 형제도 고교시절 테니스를 쳤던 얼리어답터 였다. 이 두형제가 합류되고나서부터 기존에 있던 우리 지병환자 아빠들은 그들의 스피드와 플레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전에는 받아보지 못한, 구경하지 못한 플레이를 체험하게 된것이다. 매번  자꾸 지게되고 또 지게 되고, 또 지게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식 조금식 받아치고, 밀어부치기도, 억지로 우기기도 하면서 점점 수준이 평준화 되어 가는 것 같았다.  그렇게 1년,... 2년 이 지난 요즘,,,
아주 재미난 현상이 일어났다. 두 형제와 플레이를 해도 대등한 수준으로 치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 상향 평준화를 의미하는 게 아닌가? 좀 더 잘 하는 사람과 치게되어 자신도 모르게 점점 수준이 올라가게 된것 말이다.  두 형제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두 형제 입장에서는 어떨까? 아마도 실력이 전혀 늘지 않았을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왜냐면 본인보다 더 잘한 사람과 치지 않았으니,,, 그래서 결국 하향 평준화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두 형제에게 좀 미안한 맘도 솔직히 든다.

믿음의 성장에도 이러한 법칙이 있지 않을까?. 신앙의 연수가 쌓여가고 교회 봉사가 더욱 많이 하는것 같지만 믿음이 전혀 자라지 않는다 라는 느낌이들 때가 있다. 어떻게 보면 하향 평준화도 아니고 그냥 평형선을 긋고 있는 것이 아닌지... 작년이랑 올해랑, 오늘이랑 내일이랑,,,
교회에서 우리 서로가 상향 평준화의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로에게 더욱 믿음의 깊이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도록 서로 이끌어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래서 혼자서 갈 수 있는 만큼이 아니라 함께 갈 수 있는 만큼 더욱 믿음의 지평이 넓어지고 사랑의 용량이 커지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하나님의 신앙 공동체가 지향해야할 목표가 아닐까?

에베소서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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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감사합니다.
참으로 귀한 묵상내용입니다.
우리들 모두 자신의 신앙의 정도를 점검해 보기를 바랍니다.
우선 저 자신 부터........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가슴이 뚫리는 글 감사합니다.  리더는 팀원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준 높낮이를 잘 조절 하는것이 능력인것 같습니다.
모재진님과, 모도형님도  그랬을것 같아요^^.

신이시면서 미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그 수준에 맟추어 사역하신 예수님을 묵상합니다. 그 마음은 오죽 하셨을까? 절대 사랑이 아니면 이룰 수 없는 일 임을 다시 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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